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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서부 전선 이상 없다 감상 후기

by djingo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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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2022)를 관람하였다. 

 

 

 

 


<영화 정보>

 



감독 : 에드워드 버거
출연 : 필릭스 캐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아론 힐머
장르 : 전쟁
시간 : 147분

 

 

제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청년의 이야기. 전쟁에 대한 환상이 참호 속 공포와 절망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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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간단평>

 

 

 

 

전쟁터의 상황을 모르는 군중과 아이들이 갖는 이상과 현실에 대하여 보여준다.  귀를 때리는 독특한 음악, 날 것 그대로의 잔혹한 표현이 영화에 쉴 새 없이 빠져드게 만든다.

 

참호 전쟁이 한창이던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참호 속 지내고 한 뼘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온 몸으로 돌진을 해야했던 시기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는 제일 전쟁터의 비극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표현한 듯 싶다.

 

귀를 때리는 긴 템포 음악과 영화 마지막까지 생떼를 쓰는 장군, 끝나도 허무한 전쟁의 역사. 전쟁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지만 그 깊이가 상당했다. <1917>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보다 좀 더 고급지고 먹먹히다.

 

 

 

 

참호 안에서의 생활과 전쟁을 1인칭의 시점에서 보면 모두 순간이 영화 소재가 될만하다. 끔찍한 죽음으로 가는 여정일 뿐이다.

 

이건 휴전이 되기 직전 죽은 비운의 독일의 젊은이 시점의 영화다. 아무런 이득 없이 그 자리만 수호하고자, 한 뼘을 위해서 싸운 <고지전>도 조금 생각난다.

 

초반에 이름표를 수거하던 어린 애는 다른 어린 아이에 의해 이름표가 수거되며 마무리된다. 소름돋는 마무리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을 한 번 더 한 독일은 정말 안 좋은 의미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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