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 황정민 이정재 액션 영화 리뷰

by djingo 2023. 4. 7.
반응형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Deliver us from evil, 2020)를 보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관람 후기 작성하여 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영화 정보>

 

감독 : 홍원찬

출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장르 : 액션

시간 : 108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태국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이 이를 추격한다. 그리고 그를 추격하는 레이(이정재). 액션으로 가득 찬 범죄 영화이다.

황정민 이정재는 <신세계> 부라더로 너무나 익숙하여 신세계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감독은 익숙한 작품은 없이 이번에 처음 보는 감독이다.

 

 

728x90

 

 


<관람평>

 

 

<아저씨>의 원빈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이다. 원빈의 타격 액션과는 다르게 훨씬 더 큰 액션을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황정민 역시 <아저씨>의 원빈과 같이 먼치킨 캐릭터라 그냥 냅두면 심심할까봐 이정재가 쫓는 상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전 사연을 구구절절 설명한다. 암살자 황정민이라니 어색하다. 황정민의 영화 중 액션이 주인 영화가 있을까. 악역은 여러번 했지만 액션 영화는 딱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머니의 장기 밀매까지 <아저씨>와 스토리가 비슷한 느낌이다. 스토리라인은 단순하다. 태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하는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고군분투이다. 황정민은 전직 군인이고 암살 같은 비밀스러운 활동을 한다. 첨부살인으로 어떤 조직의 보스를 죽였는데 그 동생이 이정재라 황정민을 추격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한편 태국에서는 이전에 사랑했던 여자가 아이를 낳아 싱글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딸이 납치당하고 몸값을 지불하지만 신체가 훼손된 채로 죽는다. 황정민은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면서 방해되는 사람들을 처단한다.

 

박정민이 트렌스젠더가 되기 전 느낌의 캐릭터로 태국에서 일하는 여장 남자로 나오는데 연기가 아주 일품이다. 뭐 저런 역할에 박정민을 쓰나 , 그리고 박정민은 응했나 싶었는데 박정민 아니었으면 상당히 해내기 힘들 거 같다. 어떻게 저렇게 어깨 좁아보이게 잘 코스프레를 했는 지.

 

 

728x9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시종일관 뛰어다니고 폭파하고 싸우는데 밀어붙이는 모습이 꽤나 괜찮다. 타국에서라는 설정과 별 설명 없이 비즈니스적으로 죽이려고 달려드는 이정재, 그리고 구출하기 위한 것에만 집중하는 황정민. 마치 신세계의 브라더들의 과거 친해지기 전 이야기를 다룬 듯한 느낌도 든다.

 

액션 원툴이라 개연성을 개나 줬다라는 느낌을 주는데, 이러한 단점은 액션 영화엔 흔히 존재한다. 그래도 황정민과 이정재의 액션 영화라니 무난한 재미는 보장한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들이 이런 어두운 액션 영화도 많이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공장장 마동석도 있지만.

 

문신은 뭔가 진짜 문신이 아닌 느낌이 너무 강해서 보는데 조금 가려운 부분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