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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그는 얼마나 좋았을까?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리뷰

by djingo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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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극장에서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를 관람하였다. 정말 오래 기다려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광복절에 맞춰 개봉날 바로 오펜하이머를 감상하였다. 오펜하이머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스포 리뷰, 관람 상영관, 평점, 굿즈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장르 : 전기, 드라마, 스릴러
시간 : 180분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원자폭탄과 얽힌 전기 일화. 맨해튼 프로젝트와 그 뒷 이야기들.

 

 

 3년에 하나 정도 영화를 만드는 놀란, 3년 모래시계와도 같이 느껴진다. 인물의 전기 영화라는 다뤄보지 않은 장르에 불안감과 기대감이 공존한다. 놀란과 함께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에 이어 이번엔 주연으로 돌아온 페르소나 킬리언 머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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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간단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이다.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은 채로 그냥 보면 된다. 긴 말을 하는 게 오히려 죄스러운 느낌이다. 

 

명감독들의 영화 개봉은 삶의 활력이자 에너지이다. 당연히 재밌다. 얼마만큼 재밌냐의 질문도 사실 무의미하겠다. 재미없는 영화는 어떤 점이 재미없는 지 콕 찝기 쉬운데, 재밌는 영화는 어떤 점이 재밌었는지 설명하는 게 힘들다. 그냥 모든 장면이 하이라이트같이 느껴진다.

 

원자폭탄이라는 소재에 걸맞게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발하는 사운드와 분위기, 킬리언 머피의 신들린 연기, 오펜하이머와 스트로스의 대조 편집, 시야를 가득 채우는 아이맥스 화면비, 맨해튼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놀란의 오펜하이머 프로젝트 캐스팅 등 볼거리는 넘쳐나다 못해 너무 많아 체할 거 같다. 

 

 

 


전기 영화라 어느 정도 선입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테넷>의 오펜하이머 언급 당시부터 놀란이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상상하니 신이 나고 기대가 되어 미칠 지경으로 기다렸다. 외국보다 늦게 개봉하여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보통 영화의 장점을 언급하기는 힘들어도 단점을 언급하기는 쉬운 편인데, 단점을 찾기 힘든 육각형 영화스럽다. 오펜하이머라는 실존 인물인 만큼 그가 세운 업적과 인생 굴곡이 그만큼 기구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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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보


보통 놀란 영화가 그렇듯 쿠키는 없다.
 

 

스포 포함 리뷰

 

킬리언 머피의 오펜하이머

 

 

 

영화는 천재의 삶인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그린다. 비범한 두뇌를 지니고 세상을 바꾼 업적을 만든 반면, 그 역시 인간이기에 결함이 있는 여러 모습들을 묘사한다. 그가 만든 발명품을 중심으로 하여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과 함께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그린다. 

킬리언 머피의 연기는 정말 미쳤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과학자이다 보니 감정에 격한 연기는 없기에 개인적으로 특정 씬마다 감탄하는 격한 연기는 아니었다. 보통 영화를 보다 중간중간에 연기가 거슬리면 인상 찌푸려지는 장면들이 있는데 킬리언 머피의 연기는 3시간 동안 단 한 번의 거슬림 없이 완벽했다고 표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다른 무엇보다 연기력이 좋은 영화를 가장 선호하기에 그의 연기 하나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인생 전체를 그리는 평범한 전기가 아닌, 스릴러 장르로 설정하고  만든 전기같이 느껴진다. 보통 이러면 상상되는 시나리오는  심리스릴러스러운 요소가 주가 되곤 하지만 오펜하이머에선 그렇지 않다. 애초에 시작부터 독살을 할까 고민하는 사소한 씬부터 스릴스러운 장르의 시작을 알리며, 원자폭탄의 개발부터 개발 이후까지 시종일관 폭탄 관련해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킬리언 머피의 모습을 그린다. 왜 그를 주연으로 캐스팅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아마도 그의 근심 어려 보이는 마스크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파멸시킬 수 있는 폭탄이라는 스릴러 분위기와 정치스릴러스러운 장르까지 섞인다. 그를 몰아내고자 하는 스트로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꾸민 청문회, 그리고 자충수를 두어 자기 역시 내몰리는 청문회는 정치 스릴러라고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물론 당연하게도 심리스릴러적인 요소들도 존재한다.


또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는 건 긴장감을 주는 사운드가 시종일관 영화를 지배하면서 귀가 아플 지경이다. 당장이라도 폭탄이 터지거나 위험할 거 같은 현란한 현악기 타악기 발소리 등등 시끄러운 소리를 낼 수 있는 걸 다 끌어모은 듯하다. 음악 스타일이 <테넷>을 굉장히 떠올리게 하더니, 이번에도 같은 음악 감독(루드비히 고란손)이 맡았다. 영화 음악에 따라 새로운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한스 짐머판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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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유명 과학자들이 미친 듯이 나오는 건 맨해튼 프로젝트가 한 번쯤 들어볼 만한 어벤져스 과학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일까, 배우진을 맨해튼 프로젝트로 만드려고 한 거 같다. 오펜하이머 제작비가 1억 달러 정도가 들어갔는데 배우 캐스팅 비용이 얼마일지 궁금하다.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의 킬리언 머피 빼놓고는 누가 나오는지 최대한 열심히 까먹은 상태에서 영화를 봤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은 마블의 아이언맨과 디씨 배트맨의 놀란이 만나는 순간이라 좀 놀라웠다.

 

 

 


한 명 한 명 새로 등장할 때마다 다 아는 배우라서 신기한 수준이었다. 조연 내지 까메오조차도 굉장히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게 웃긴다. 오랜만에 보는 케이시 애플렉이 제일 반갑다. 트루먼 대통령 역할을 한 게리 올드만은 <다키스트 아워>의 처칠 역할 아니면 못 알아볼 뻔했다. 


만 박사 이후로 또 보는 맷 데이먼, 그리고 놀란의 기존 영화에 출연한 킬리언 머피, 케네스 브래너 등 배우들이 있는 반면, 그 외의 인물들은 놀란 영화에 이 배우가? 하는 수준이었다. 에밀리 블런트, 조쉬 하트넷, 플로렌스 퓨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라미 말렉, 데인 드한 등의 인물들이 유명하겠다.

 

대부분의 배우들 연기가 훌륭했는데, 그 중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가 굉장히 돋보였다.

 

 

 


실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도서의 오펜하이머 전기를 따라가다 보니 핵심 인물들을 유명인으로 캐스팅한 듯싶다. 인물이 많다 보니 제법 헷갈리고 이름 역시 매칭이 안 돼서 배경지식이 제로인 상태에서 한 번에 따라가긴 힘든 느낌은 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배우들을 까메오 수준으로 캐스팅할 수 있는 감독의 능력이 대단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시간을 꼬아서 만드는 시간 덕후 놀란이 꼭 SF가 아니더라도 영화에서 시간을 어떻게 구성할까에 대한 궁금증은 있다. 전기 영화에서 좀 쓰는 거라 새롭진 않았지만,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 시간대를 설정했다. 

 

 



킬리언 머피의 시점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컬러 구성이 그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청문회에 참석하는 킬러언 머피로 왠지 전반적인 회색톤이 있는 거 같이 느껴지는데 헷갈릴까 봐 대부분 청문회 공간에 국한된다. 그리고 세 번째는 스트로스(로다주)의 흑백씬이다. <메멘토>가 떠오른다.

 

편집은 시간 순이기도 하지만 오펜하이머의 청문회와 스트로스의 청문회를 계속해서 대조하며 보여준다. 닮은 공통점을 뽑아 두 인물을 대조시키기 위한 편집을 택하여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청문회를 통해 무너지는 것을 흥미롭게 묘사한다. 오펜하이머의 청문회는 자신의 과거를 짚어가는 청문회인 반면, 스트로스의 청문회는 그가 오펜하이머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를 묘사하며 오펜하이머 전기 영화로써도 충실하다. 정말 영리한 구성일 수 없다.

 

 

 


우주의 힘을 담은 원자폭탄이란 표현이 있듯 영화적 배경 자체에는 우주가 나오지 않지만 마치 우주 영화를 보는 듯하다. 오펜하이머 상상 속에서 별과 블랙홀 등을 상상하거나, 갑자기 주변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우주 공간 같은 연출이 있기도 하다. 경외감을 갖게 만드는 물리 현상들과 물리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뭔가 우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극히 개인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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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인셉션>, <테넷> 같은 느낌의 SF적인 요소가 배제되었기에 아무리 다이나믹하게 연출을 하려 했다지만 기존 영화들과 다르게 각본에서의 화려한 기교는 없다. 강약 조절보다는 강강강을 택한 듯하다. <덩케르크>를 재밌게 봤다면 이것 또한 재밌을 수밖에 없다. 

 

구성

 

 


오펜하이머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의 업적 중 가장 중요한 원자폭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전기를 빌어 원자폭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셈이기도 하다. 사실은 원자폭탄이 주인공인 아이러니일 수도 있겠다. 영화는 그를 찬양하거나 칭찬하지도 않는다. 그의 바람 기질이 여러 번 강조되는 걸 보면 그가 도덕적으로 우월한 인간은 아니었음을 이야기하고, 오만한 모습이나 경솔한 모습을 여럿 표현하는 한 편, 그의 업적이 폄하 돠는 것 역시 허용할 수 없다는 듯 이야기를 한다. 

 

영화는 굉장히 많은 인물이 나오는 만큼 씬과 컷이 정말 많다고 느껴진다. 인물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 오펜하이머가 그를 처음 만난 순간들을 계속해서 다시 잠깐씩 보여주며 관객에게 친절하게 하려 노력한다. 화면 전환도 상당히 많고 폭발같은 경우 같은 순간, 다른 장면도 굉장히 많이 묘사한다.

 

 

 


놀란이 전기라는 장르만이 아닌 스릴러를 추가하는 한 편, 주제에 윤리적인 딜레마를 담을 수 있는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을 픽한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 가장 위협적인 무기를 만든 사람의 전기라니 혹하지 않을 수 없다. 왠지 이름도 멋있다. 오펜하이머. 

영화의 구성은 어찌 보면 원자폭탄을 만드는 다이나믹한 전반부오펜하이머의 뒷 이야기를 하는 후반부로 나뉜다. 예고편이나 여타 놀란의 다이나믹한 기존 영화들을 본 뒤 일반적인 관객의 기대는 당연 원자폭탄을 만들고, 전쟁을 종식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겠다.

 

 

 

 

하지만 영화는 그 부분에 앞의 2시간 정도만을 할애하고, 마지막 한 시간은 나머지 파트에 할애하기 때문에 뒷부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리틀보이와 팻맨을 투하하고 한 시간 동안 오펜하이머와 스트로스의 청문회를 하니 말이다. 어찌 보면 나머지 한 시간은 폭탄을 만든 이후의 뒷정리로 정의와 윤리에 대하여 논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전기인 만큼 시대상을 이해하고 보면 훨씬 더 즐겁다. 2차 세계대전맨해튼 프로젝트의 핵폭탄, 미국의 매카시즘으로 냉전 시대 공산주의자를 색출하려는 열풍, 포츠담 선언 일본의 패망 등 근현대 미국과 연관된 큰 족적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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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아날로그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지만, 국내에는 이걸 상영할 수 있는 아이맥스 상영관이 국내엔 없다. 실제 필름은 거의 12K의 화질을 지원하지만 그 좋은 용아맥조차 디지털이라 4K 정도까지만 지원이 된다. 아쉬운 대목이다.


영화에는 아이맥스를 가득 채우는 화면비가 정말 많다. 별다른 액션 씬 없는 영화에서 화면이 가득 채울만한 장면이 무엇이 있을까 했는데, 사실 어느 씬에서 쓰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화면이 가득 차도록 전환되는 매 씬마다 압도되는 듯하다. 시네마스코프 비율이 영화판에 고착되었지만 용산 아이맥스의 꽉 찬 화면의 쾌감은 어마하다. 


시종일관 소리를 때리는 만큼 돌비에서 봐도 괜찮을 거 같은데, 화면비를 포기할 수 없다. 

 

<듄: 파트 투>가 영화 시작 전에 나오는데 용산에서 볼 가치가 충분하겠다. 

 

+++

 

이후, 일반관에서도 관람해본 결과 화면의 압도감 측면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IMAX 전환되는 장면 포인트를 알고 있는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계속 남곤 했다. 그래도 재밌는 영화는 어디서 봐도 재밌다. 일반관에서도 사운드가 굉장히 커서 당혹스러웠다.

 

 

원자폭탄

 

 


기존 놀란의 많은 영화에는 시간을 담은 물리학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원자폭탄이다. 원자폭탄 핵분열이랑 양자역학이랑 무슨 상관이지란 생각이 문득 드는데, 아마도 배운 적이 있겠지만 까먹었겠다.


모든 사물은 '빈 공간'이 대부분이라는 언급을 제외하곤 양자역학 수업을 영화에선 하지 않는다. 오펜하이머의 천재성도 잠깐의 우주를 상상하는 모습, 초끈이론 같은 비주얼을 살짝 보여주면서 그가 얼마나 천재인지 휙 지나가고 버클리로 임용되어 버린다.

 

 

 


빛이 소리보다 빠른 게 공포가 된다. 폭탄이 폭파하는 순간, 별이 마치 눈앞에 있는 듯 밝은 빛을 내는 장면을 연출한다. 영화에서는 이런 빛의 연출을 세 번 정도 나오는 듯한데, 실제 원폭, 강당 연설, 그리고 청문회인데 아직도 생생하다. 점점 밝아오는 빛, 그리고 한참 뒤에 고막을 때리는 큰 폭발음은 마치 빛 뒤에 있는 어둠 그 자체와 같은 느낌으로 명암 대비가 된다. 

 

 

 

 

알쓸별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놀란이 인터뷰했다. 그 당시에 그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왜 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는 영화라고 한다.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나치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해야 한다는 특명과 일본에 실제로 원자폭탄을 투하하기까지의 과정 말이다. 

하지만 마지막 씬에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오펜하이머를 보면 과연 옳은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끝없이 날린다. <인셉션>의 마지막 팽이 도는 장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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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연기력 측면에서 수소폭탄을 주장하는 텔러 연기하는 애 좀 어색하고, 텔러가 갑자기 철천지 원수가 되는 것도 어색하다. 처음엔 텔러가 FBI에 오펜하이머를 찌른 애인 줄 알았는데 텔러가 찌른 건 아니고 청문회 때 반대의견을 내는 정도로 불화가 생겼다. 아마 역사대로 표현해야 하는데 텔러의 분량이 편집하다가 잘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또한 데인 드한은 원래 어색해서 싫고 로다주도 막판 분을 못 참는 연기가 제법 장시간 이어지는데 그냥 토니 스타크였다. 

마지막으로 사운드가 너무 큰 부분들이 있다. 의도된 부분도 있는 거 같으나 미스인 부분도 있는 거 같은 아쉬움이 있다.

 

종합적으로 별 아쉬움 없다. 그냥 정말 재밌어서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일본

 

 


이 정도로 상영 금지는 아닐 것 같고, 그냥 미뤄진 거라고 여겨진다. 더군다나 <진주만>도 개봉했는데, 이걸 못할까 싶다.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것에 대하여 너무 심했다는 의견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영화는 오히려 일본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국내에서도 광복절에 개봉하고, 타이트하게 시간 간격을 촘촘히 하여 극장가에서도 뽕 뽑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게 웃겼다. 애국 마케팅으로 승리를 쟁취한 <명량>이 떠오른다.



 

명대사

 

Prometheus stole fire from the gods and gave it to man. 
For this, he was chained to a rock and tortured for eternity.

God doesn't play dice.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평점 정보

 
8월 16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굉장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영화 굿즈

 

 

 

포스터를 수령할 수 있었다. 폭발의 중심에 위치한 프로메테우스.

 

 

 

 

여러 번 감상을 하였는데 한 번은 엽서를 수령할 수 있었다.

 

 

 

 

그간 받았던 스틸컷 엽서 중에 제일 좋다.

 

 

 

관람 정보1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람하였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명당은 H열 뒷 쪽으로 가야 자막까지 편하게 볼 수 있는 듯하다. H~K열 정도면 편하게 볼 듯하다. 물론 화면이 눈에 꽉 차는 걸 좋아하면 H열보다 앞에 가도 무방하다.

너무 앞에서 봐도 우려와 다르게 화면에 압도되긴 하는데 너무 크다 보니 자막도 잘 안 들어오고 아래와 위쪽 원근감이 달라 인물이 고르게 보이지 않는 큰 문제가 있다. 

 

 

 

 

 

 

 

 

관람 정보2

 

CGV 오리에서 관람하였다. CGV 오리 1관 명당은 G열 정도가 목의 편안함 측면에서 제일 적당하며, 화면이 꽉 차는 게 좋다면 E열 정도까지 가도 무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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