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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영화 육사오(6/45) 감상 후기

by djingo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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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육사오(6/45, 2022)를 관람하였다. 

 

 

 

 

 


<영화 정보>

 



감독 : 박규태
출연 :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장르 : 코미디
시간 : 113분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고경표), 그리고 바람을 타고 북한으로 날라가 주운 용호(이이경). 되찾고자 하는 남한 군인과 협상하고자 하는 북한 군인 코미디.

로또 복권, 45개 번호 중 6개를 맞추는 게임을 영화 내 북한에서 6/45라 부르고 있어 지어진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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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간단평>

 

 

 

 

 

말년 병장 천우는 바람을 타고, 트럭을 타고 멀리서부터 우연히 날라온 로또를 주워 1등에 당첨된다. 당첨 금액은 무려 57억원이 넘는다. 행복회로를 돌리는 것도 잠시, 그걸 바보같이 잃어버려 북한으로 날라간다. 

 

코미디 영화에서 어쩔 수 없는 컨셉, 바보같은 주인공과 바보같은 사건. 코미디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넓은 이해심과 아량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해서 벌써부터 힘들다.

 

 

 

 

그걸 주운 북한군 용호(이이경)은 군사분계선에서 몰래 접선하여 천우와 협상한다. 협상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가, 돈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언제 만날 것인가 등 정해야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고 꼬여든 사람들이 만드는 코미디가 시작된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코미디 버전이라고 말하는데 약간 그 영화에 대한 먹칠이나 모욕같다.

 

별 생각없이 보기에는 편안한데 애초에 뭔가 너무 멍청스러운 캐릭터들로 도배되고 새로운 센스같은 게 없다보니 진부한 코미디가 되어버린 듯 싶다.

 

 

 

 

결국 북한과 남한 세 명씩 하여 3:3으로 분배하기로 결정하고 돈을 찾아 만나는데 결과 또한 어이가 없다. 멧돼지가 와서 돈가방을 가지고 간다. 얼마 없는 조금이라도 분배하고 좋다며 끝난다.

 

딱히 트집잡고 싶지는 않지만 생각없이 봐야만 그나마 견딜 수 있는 영화 정도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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