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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제품 리뷰] 유동브루잉커피 후기

by djingo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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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브루잉커피를 마셔보았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 싸게 팔길래 먹어봤다. 5월 6일까지.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충분히 해치울 수 있는 양이라 생각해서질렀다.

 

 

네이버 구매

 

 

회사에서 천원주고 라떼 한잔씩을 먹은 지 5년 정도 됐다. 24개 100원에 배송비 3000원. 생각하면 개당 200원도 안되니 어짜피 매일 천원씩 내니 속는 셈 치고 그냥 마셔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켰다.

 

 

유동브루잉커피

 

 

2020 올해의 바리스타라고 적혀있다.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데 커피에 별로 관심은 없기에 처음 들어본다.

 

 

사장님?

 

 

작년에 새로 편의점에서 팔기 시작한 제품인가보다.
" 음료전문유통기업 (주)더좋은물은 주 서귀포 명물 유동커피의 ㈜유동커피팩토리와 공동 기획한 ‘유동브루잉커피’를 4월 9일부터 GS25 편의점 전국망을 통해 본격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한 달간 1+1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

브라질과 인도 블랜드라고 하는데 원래 이렇게 원두를 섞나? 신기하다.

 

 

제주본점

 


배송은 금방 왔고 평일에 하나씩 먹고 있다. 얼음을 듬뿍 담아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차갑게 먹은 지 거의 3주가 됐는데, 총평은..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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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아메리카노를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이것 역시 크게 맛있다는 걸 못느끼겠더라. 쓴 맛이 너무 강한 거 같고.. 확실히 난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편인 것 같다. 얼음이 녹아서 좀 연해지면은 그나마 먹을만 한데, 그 자체만으로는 뒷끝맛이 너무 쓰다.

다양한 걸 먹어보면서 취향에 대해 알아가는 건 나름 괜찮은 작업이다. 일반 카페도 금액이 비싸서 안가는 편인데 몇몇 취향은 안다. 스타벅스는 라떼가 좀 별로다. 특히 샷추가를 안한 건 거의 우유 수준이랄까.

아메리카노는 영 입맛에 안맞아서..

아메리카노500ml나 맨날 마시다니..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든다. 다 못 마시고 남기는 날도 제법 된다.
앞으로 괜히 싸다고 아메리카노 사지 말고 그냥 평소대로 회사에서 라떼나 먹어야겠다. 라떼는 고소하니 맛있다. 아메리카노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걸 보니 확실히 난 커알못인갑다.

유통기한 임박까지 온 제품을 굳이 사먹을 필요없다는 것을 이번에 깨닫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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