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두 개가 되면서 하나는 세로로 놓고 쓰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안타깝게도 두 모니터 전부 스탠드가 피봇 기능이 없어서 모니터암이나 모니터 스탠드를 세로 구입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저렴한 모니터이기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저렴한 받침대를 찾다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 거 같아서 카멜마운트의 MSH-27을 구매했다. 새 거를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당근을 뒤졌지만, 안타깝게도 없더라.
흰색 / 검정색이 있는 제품인데 검정색을 샀다. 사실 최저가만 보고 샀기 때문에 흰색은 있는 줄도 몰랐다. 미적인 요소는 전혀 없이 굉장히 투박하게 생겼다. 제 기능만 한다면야 무엇이 문제리.
32인치 모니터를 껴서 피봇 회전하여 사용하고 있다. 모니터 베사홀을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사용 중이었던 모니터가 100 x 200이어서 추가로 베사홀 확장까지 구매했다. (msh 27은 75 x 75 , 100 x 100만 지원)
블로그에 정보글을 좀 써볼까 생각했던 것도 모니터를 이 스탠드에 끼면서이다. 모니터 뒷면이 일반 모니터들과는 다르게, 붙어있는 스탠드를 분리하기가 어려워서 이게 되긴 되는 건지.. 맞는 건지 찾아보는데 인터넷 아무데에도 내가 사용 중인 모니터 분리 방법에 관한 정보는 없더라.
정보의 홍수 시대에 내가 사용하는 모니터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니.. 이래서 좀 유명한 모델을 사야하는건가. 아무튼 틈을 벌린 후 카드 두 개로 슬슬슬 밀어내니깐 빠졌다. 기본적인 건데 해본 적이 없으니 상당히 어렵더라.
모니터 모델은 32인치 LG 제품으로 제품 번호 32MP58HQ이다.
분해 후 베사 홀 확장 후 설치 완료. 혼자 하기에 무게도 있고 조금 버거우니 도움을 요청하여 안전하게 하자. 모니터는 한 번 문제 생기면 돌이킬 수 없다.
msh 32 가 있는 줄 모르고 msh 27을 구매를 해버렸는데, 다행히 32인치 모니터도 충분히 버텨낸다. 사이트 상품 설명란에 32인치까지 된다는 문구가 있긴 했거든..
이런 식으로 베사홀 확장시킨 후 그 위에 다시 노트북을 고정시켜, 세로로 사용하고 있다. 크게 어렵지 않다.
모니터에 따라 베사홀 위치가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그러면 세로로 돌릴 경우 이렇게 균형이 불안해보이는 듯할 수 있다. 근데 하단이 무거워서 잘 버틴다.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이제 듀얼 모니터에 세로 화면이 추가가 되었다.. 32인치를 세로로 쓰면 굉장한 느낌을 받는다. 내 모니터가 이렇게 컸었나? 이런 생각부터 웹페이지나 웹툰 볼 때 등 상당히 유용하다.
구매처 : 지마켓
가격 :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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