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교대이층집 서현점 방문 후기. 꽃삼겹 통삽겹 통목살 리뷰

 

 

교대이층집 서현점을 방문하였다. 

 

 

 

 

교대이층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 식당들은 일층을 선호하는데 희한하게 이층집이라는 이름을 달고 이층에 위치한다. 오래 전에 본점을 방문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먹은 메뉴가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아 첫 방문이나 다름없다.

 

 

 

 

올라가기 전 1층에 메뉴판이 있다. 꽃삽겹, 통삼겹, 통목살, 항정살, 차돌박이, 채끝등심 등을 판매하고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엄청나게 넓다. 기대한 것보다 한 3배는 넓었던 거 같다. 일요일 6시에 방문하였는데, 규모에 비해 손님은 좀 적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들로만 크게크게 구성되어 있는데 안 좋아하는 구조이다. 세광양대창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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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으로는 파채, 백김치, 명이나물, 쌈장, 고추간장절임, 갓김치, 찍어먹을 몇몇 소스들이 있고 홍합, 꽃게와 배추 등 채소가 들어간 해물냄비를 옆에서 끓여준다. 술 마시라고 주는 느낌이다. 앞접시는 부족하지 않게 내어준다.

 

 

 

 

꽃삼겹을 굽는 비주얼이다. 꽃삼겹이 무엇인 지 모른 채로 시그니처라 하여 주문해보았는데 얇은 냉동 대패삼겹살같은 비주얼이다. 얇게 썰어서 나와 슥슥 뒤집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특이하게 모양이 동그랗게 말려 있는데 그래서 꽃삼겹 이름이 붙었나 보다. 특이하긴 하다. 

 

한 조각이 적당한 사이즈에 바로 바로 익기 때문에 가위질도 필요없이 쉼없이 먹을 수 있는 속도전이 가능한 메뉴이다. 가운데 대파, 마늘을 함께 구운다. 특이하게 떡같은 것도 구워서 꿀을 찍어먹는다.

 

그래서 추천인가? 추천은 아니다. 대패삼겹살을 크게 선호하지 않고 삼겹살도 두꺼운 걸 선호한다. 냉동 느낌 가득한 삼겹을 굳이 동일한 금액을 내고 먹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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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먹은 삼겹살과 목살, 각각 1인분씩 시켰다. 160g인데 상당히 두꺼운 고깃덩어리여도 한 덩이씩이라 적어보인다. 꽃삼겹에 크게 만족을 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천천히 먹고 싶어서 시킨 메뉴이기도 하다.

 

직원분이 적당히 잘 구워주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다. 

 

크게 특별할 건 없었지만 찬 구성도 괜찮고 고기 질도 괜찮았다. 너무 넓은 공간이 오히려 좀 부담스러운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고기 먹을 때 차선책 정도로는 생각해둘만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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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이층집 서현점은 서현역 4번출구 쪽에 위치한다.

 

운영시간 12: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