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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음식 리뷰]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후기. 제일 좋아하는 맘스터치 치킨 버거 메뉴

by djingo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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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에서 화이트갈릭버거를 포장하여 먹었다. 

 

 

 

부드러운 화이트 갈릭소스에 프리미엄 더블햄과 통가슴살 패티까지 담은 묵직한 버거. 

 

 

 

닭다리살 패티를 정말 좋아하지만, 화이트갈릭버거만큼은 예외이다. 좀 뻑뻑하면 어떤가? 다른 소스들이 다 잡아주는데. 오히려 닭가슴살 패티가 더 어울리는 버거라고도 볼 수 있다. 

 

 

 

 

생긴 건 상당히 투박하다. 양파, 햄, 치즈, 그리고 옆으로 흘러내리는 마늘향의 화이트 갈릭 소스, 피클, 치즈, 닭가슴살 패티. 맘스터치 스럽게 역시나 세로로 상당한 두께를 자랑한다.

 

사진 비주얼은 살짝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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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에 흔히 들어가는 양상추, 토마토가 없어서 그런지 야채가 조금 빈약해보일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화이트갈릭버거의 맛의 밸런스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치킨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는데, 먹다보면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두툼한 햄 두덩이가 단조롭지 않은 새로운 맛을 느끼게끔 해주는 것 같다. 프리미엄햄인지는 모르겠으나 햄버거에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는 괜찮은 정도인 것 같다.

 

 

 

 

화이트 갈릭 소스를 너무나 좋아해서 모든 게 잊혀진 거일 수도 있겠다. 화이트 갈릭 소스라고 해서 이름만 길지 그냥 갈릭향 듬뿍 첨가된 마요네즈 위주의 소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얘가 먹다보면 사이사이에서 고기 육즙 터지듯 질질 흘러나오는데 그거 한 번씩 혀로 정리해줘가면서 먹으면 짜릿한 느낌이 든다. 

 

맘스터치하면 떠오르는 근본 버거는 싸이버거지만 화이트갈릭버거도 충분히 맘스터치 대표 메뉴로 자리잡아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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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를 처음 방문한 게 5-6년 전쯤일 텐데, 그 때 화이트갈릭버거를 처음 먹어보고 내 햄버거 인생은 변화되었다.

 

거창한 건 아니고, 버거킹과 맥도날드, 롯데리아만을 경험하다가 맘스터치에서 먹은 그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가끔 큰 변화를 주는 음식들이 있는데 화이트갈릭버거란 그런 존재였다. 그 때의 느낌이 오래 남아 지금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맘스터치 버거로 자리를 잡고 있고 어지간하면 이걸 먹고 있다. 물론 맘스터치는 그닥 실망한 적이 없어서 다른 버거들도 다 맛있는데, 프리미엄 라인들보다 난 이게 더 좋다.

 

매우 추천하는 메뉴이다. 재구매 의사 무한정이다.

근데 화이트갈릭싸이버거라고 가슴살이 다리살로 바뀐 게 있다. 다음엔 저걸 먹어봐야겠다.

 


<맘스터치 시리즈>

 

딥치즈버거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

화이트갈릭싸이버거

텍사스바베큐 치킨버거

 

 


맘스터치 미금역점에서 포장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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