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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위스키 리뷰] 위스키 잭다니엘 리뷰. 잭다니엘 스트레이트 온더락 잭콕 후기

by djingo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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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잭 다니엘(Jack Daniel's)을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면세점에서 구매하여 1L 짜리에 45000원 정도에 구매하였다. 

구매한 잭다니엘은 올드 No.7으로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다. 잭다니엘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양주이다. 잭콕이라는 만들기 아주 쉬운 칵테일이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접근성이 좋은 양주의 대명사가 된 느낌인 거 같다. 

 

잭다니엘은 아메리칸 위스키, 테네시 위스키로 생산지는 미국이다. 도수는 여타 양주들과 동일하게 40%이다. 사탕단풍나무 숯으로 채운 필터를 통과시켜 단풍나무 특유의 향이 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NO.7 테네시, 사워 매쉬(Sour Mash) 등의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양주는 병이 정말 예뻐서 소장하고 싶게 생겼다. 1L 짜리 큰 유리병인데 다 마시고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둬야겠다. No.7의 의미는 안 알려주고 떠나시는 바람에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유산으로 그냥 사용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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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은 콜라같은 일반 음료에나 있을 법한 저렴한 느낌으로 되어 있는 건 아쉽다. 뚜껑을 열면 양 조절을 위하여 양주 특유의 좁은 입구 형태가 아니라 그냥 일반 병이다. 

 

잭다니엘 먹는 법은 다양하게 알려져 있는데, 일단 기본적인 스트레이트, 온더락, 잭콕 모두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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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다른 위스키들처럼 노란색, 금색이다.

페이머스 그라우스에 이어 두 번째 양주인데 잭 다니엘은 확실히 향이 강하다. 향이 강한 반면 목넘김은 오히려 더 편했다고 느껴졌다. 확실히 잭다니엘은 다른 양주와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특색을 갖춘 것 같다.

(--> 양주 입문 때는 잭 다니엘만 그런가 했는데, 후에 여러 위스키들을 마셔보니 미국 버번 위스키들이 대체적으로 향이 강렬하고 거친 편이다. 다른 버번 위스키들과 구분할 수 있을 지는 물음표이다. 일단 버번보다는 쉐리 위스키를 선호한다.)

 

다만 도수가 너무 쎄니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건 어느 양주나 매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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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락 역시 먹어보려는데 얼음이 너무 크다. 페이머스 그라우스 잔에다가 따르니 얼음이 한 번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살짝 기울여서 온도 조절을 했다. 온더락으로 먹으니 찬 기운이 올라오는 게 이제 다른 양주랑 구분할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지근한 게 싫어서 차게 먹는다는 이점 정도가 있을 법 하다.

 

 

 

 

잭 다니엘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잭콕이다. 제로 콜라를 사용하여 잭콕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비율은 1:3 비율로 하였다. 확실히 도수가 낮아지니 라이트하게 즐기기에 좋고 맛도 좋다. 근데 사실 다른 양주와 콜라를 섞은 것과, 잭콕과의 비교를 해보면 잭콕만의 유일무이한 특색이 있을까는 또 다른 의문이다. 

 

 

 

 

양주맛을 알기엔 넘어야할 산이 정말 많은 듯한 느낌이다. 잭콕이 괜찮은 건 알겠다만 다른 애들과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일 테니.

 


몇 개월이 지난 후 다른 양주들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버번류들은 향이 엄청나게 강하다. 블렌디드 위스키들이랑 비교조차 안된다. 마실 때 타격감과 스파이시함이 강렬하다. 모든 혀의 미뢰를 치는 거 같은 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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