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오빠닭 직화양념불닭 리뷰. 매운 불닭 간편식 후기

 

 

오빠닭 직화양념불닭을 먹어보았다. 작년에 먹어본 제품을 리뷰해본다.

 

 

 

 

오븐에 빠진 닭, 오빠닭 이름을 달고 나온 브라질산 닭을 사용한 직화양념불닭이다. 간단한 혼술을 위한 냉동 보관하는 간편식 안주이다. 제품 양은 150g으로 라이트하게 끊어주게끔 하는 양이다. 판매처들을 보면 직화구이와 부드러운 닭정육을 선두로 하여 홍보하고 있다.

 

양념 닭정육의 화끈한 매운맛

 

 

 

오빠닭 안주 시리즈들은 모두 전자레인지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돌리면 된다. 사진의 종이를 제거하면 비닐이 나오는데, 비닐은 뜯지 않은 채로 돌리면 된다. 요즘 냉동 간편식들이 전부 이런 식으로 나와서 아주 편리하다.

 

 

728x90

 

 

 

 

브라질산 닭정육, 국내산 고추와 중국산 고추장 등이 눈에 들어온다. 제조원은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하성에프앤비, 유통은 허닭이다. 내용량은 150g인데 칼로리와 영양정보는 기입되어있지 않다. 판매처에서도 딱히 찾아볼 수는 없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상태이다. 비주얼은 맛없는 매운 족발 느낌의 비주얼이다. 돼지 뒷다리 맛없는 부위 사용하면 이런 비주얼의 족발이 탄생하는데, 이건 돼지가 아니니 닭고기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이겠다. 무튼 첫 인상은 이게 닭이야? 이런 느낌이다.

 

 

 

 

소스들과 휘적휘적하여 비벼보았다. 양념이 적당히 들어있어서 고루고루 찍어서 먹으면 모든 조각들을 양념과 함께 즐기긴 충분해보인다.

 

일단 냄새부터 매운 느낌이 확 나는데, 첫 입을 먹어보니 확실히 맵다. 땀이 날 정도이다. 150g이 아니었다면 아마 다 먹고 속쓰려서 힘들어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맛 자체는 괜찮은데 매운 맛이 지배적이다 보니 다른 맛이 잘 안떠오르는 느낌.

 

 

728x90

 

 

 

 

매운 맛도 깔끔하고 괜찮은데 처음 몇 입 먹어봤을 땐 고기 질이 별론가싶은 생각이 들었다. 먹다보니 맛있어서 고기 퀄리티는 괜찮아 보인다. 맵다보니 그냥 먹기는 힘들고 쌀밥을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뭔가 매운 맛을 계속 강조하게 되는데 맵기만한 제품은 아니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괜찮은 닭갈비다 이런 느낌 정도로 보면 되겠다. 

 

무튼 고기 조각들이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냄새 없고 적당한 껍데기들이 있어서 뻑뻑하지 않다. 치즈 좀 첨가해서 먹으면 더 괜찮은 풍미로 즐길 수 있겠다.

 

 

---

 

 

 

오빠닭 안주 6종이 있다. 지금까진 먹어본 제품들은 실망스러운 게 없었다. 마늘근위볶음을 제외하면 다 한 번쯤 먹어볼만한 메뉴겠다. 양념불닭 역시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