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에서 마니아 페페로니를 시켜먹었다.
고소&짭쪼름한 페페로니가 가득, 정통 아메리칸스타일 피자라는 문구로 홍보한다. 8월 기준 마니아 페페로니는 21500원이다.
봉투에 포장하여 전달해주신다. 원래 피자는 보온 가방에 넣어서 문 앞에서 바로 전달해줬던 거 같은데, 요즘 문 앞에 놓아주는 비대면 배달이 많아지면서 이렇게 많이 바뀌는 추세인건가 추측이 된다.
배우 이병헌이 모델을 하고 있다. 제법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모델 선택이다. 피자헛 아직 죽지 않았다고 울면서 설명하는 것만 같다. 다시 생각해보아도 이병헌 모델은 정말 의외다.
잔뜩 들어있는 페페로니와 녹진해보이는 치즈가 인상깊다.
3천원을 추가하여 스위트 갈릭 엣지로 주문했다. 뭔 지 모른 채로 주문했는데 얇은 엣지 때문인 지 살짝 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섭섭하려 한다. 그래도 이 정도는 맛있으면 용서가 될 만한 실수이다.
사진에 참 잘 담긴 것 같다. 쫀득한 치즈 느낌, 아주 잘 구워진 듯한 피자 비주얼이다. 맛은 토마토 신 맛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페페로니가 잔뜩 들어 있고 피자도 굉장히 쫄깃하다. 역시 클래식 페페로니 피자는 지지않는 선택이다.
조금 더 확대해본다. 한 조각에 페페로니가 4~5개씩 들어간 셈이다. 페페로니를 먹으니 피자헛도 나름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프리미엄 피자 느낌으로 먹을 게 아니라 기본 피자를 먹을 거면 해피오더 할인하는 날에 이렇게 피자헛 시켜먹는 것도 좋다.
따뜻하게 배달왔는데 피자가 쭉 늘어지지는 않는다. 약간 식은 비주얼처럼 보이는데 먹기엔 딱 좋았다.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길게 늘어지면 먹기만 귀찮으니.
쫄깃한 버전의 마늘빵을 먹는 듯한 피자 끝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 빵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좋은데 3천원이라, 약간 고민해볼만한 가격이다. 피자끝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으니 기존에 먹던 양보다 훨씬 많이 먹을 수 있었다.
11월에 마니아 페퍼로니에 파마산 치즈 엣지 추가로 먹어보았다. 치즈 엣지가 일반 엣지보다는 훨씬 먹기 좋은데 치즈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다. 그리고 페퍼로니 피자가 상당히 짜다는 게 좀 느껴졌다.
피자헛 슈프림 피자 후기
해피오더 어플에서 25000원 이상 주문 시 14000원 할인을 했었다. 50퍼 이상을 할인해주니 먹는 수 밖에 없다. 배달비는 2천원이라 총 27000원에서 14000원 할인받아 13000원 결제하였다.
피자헛 분당금곡점에서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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