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청정원 안주야 마늘근위 후기. 안주야 시리즈 닭똥집 메뉴 솔직 리뷰

 

 

청정원 안주야에서 직화무뼈닭발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솔직 후기 작성하여 본다. 매운곱창볶음 2개, 마늘근위 2개, 무뼈닭발 1개 총 5개를 구매하여 13880원을 결제하였으니 개당 2800원 정도이다.

 

 

 

 

닭근위 83.45%, 마늘 8.66% 살벌한 비율로 근위를 많이 넣은 제품이다. 근위는 닭똥집이라고도 불리. 아니 닭똥집이 근위라고도 불린다. 모래주머니를 의미하며 근육 운동으로 먹이를 분쇄하여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장과는 다르게 부르는 모양이다.

 

친구가 생각나는 이밤 그리움 하나 근위 하나. 이 문구는 대체 어떤 생각으로 넣은 건지 이해가 안된다. 마늘의 풍미, 부드러운 식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안주야 마늘근위 칼로리 정보는 160g에 235kcal, 영양 정보는 탄수화물 7g, 지방 11g, 단백질 27g이다. 안주야 시리즈는 중에 중량 대비 칼로리가 가장 낮은 제품인 것 같다. 아무래도 닭발, 막창, 곱창 등과 비교해보았을 때 근위가 저칼로리인 건 당연해보인다. 

 

마늘근위 역시 비닐포장을 제거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정도만 돌리면 되는 아주 간편한 식품이다. 혹은 후라이팬에 가열하여 조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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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가열하니 냄새가 살벌하게 올라왔다.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그런 추악한 향 때문에 상당히 불쾌했다. 버리고 싶을 정도로 역한 향이 올라와서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염려를 하는 한 편, 그래도 리뷰를 하고 싶어서 먹어보았다. 먹다보니 향은 좀 적응이 되긴 했다.

 

탱탱하고 쫀득쫀득한 느낌의 식감으로 마늘과 버무려져 있는 만큼 압도적인 마늘 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반면 마늘을 저렇게 때려부었는데도 가려지지 않는 냄새라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다. 

 

간은 조금 짠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식감이 특이해서 식감만으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들더라.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매운 양념이 아니라 조금 심심한 느낌도 있고 고소함을 느끼기 위해 먹는 거 같은데 크게 호감가는 맛은 아니었다. 

 

닭똥집을 밖에서 돈 주고 사먹어 본 기억이 딱히 나지 않아서 외부 식당과의 퀄리티 비교는 힘들겠다.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돌렸을 때 집에 퍼지는 냄새만으로도 재구매 의사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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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쉐킷이라는 인형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