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더단백 밸런스 음료를 먹어보았다.
이름이 더단백인 만큼 단백질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료이다. 빙그레 제품이면 믿고 먹을만 할 거 같아서 다른 브랜드 제품과도 비교해볼겸 주문하여 먹어보았다.
큰 기업답게 박스포장부터 자체 박스를 사용하여 광고가 예사롭지 않다. 받아보는 입장에서 이렇게 자체 박스를 사용하면 신뢰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긴 한다.
더단백 밸런스 종류는 두 가지이다. 달콤한 버전 오리지널이 있고, 당을 낮춘 로우슈거 버전이 있다. 아무래도 맛보다 건강을 위해 먹는 음료인 만큼 로우 슈거 버전이 좀 더 바람직하겠지.
분리대두단백과 유청단백이 같이 들어간 제품이다. 둘 모두 단백질은 10그람 들어있고, 15종류의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있다.
영양 정보를 보면 굉장히 다양한 게 들어가있는 걸 알 수 있다. 단백질만을 위한 음료가 아니라 비타민 A,B,C,D,E 모두 들어있고, 칼슘, 철분, 아연이 들어간 식품이다. 따로 영양제를 먹고 있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은 느낌이다. 특히 비타민 A는 너무 불필요하게 들어가있는 거 같아 아쉽다.
더단백 밸런스 오리지널 칼로리는 무려 173kcal이다. 살벌하다. 보통 단백질 두유 제품들이 100~150kcal 사이인 걸 감안하면 매우 높은 칼로리이다. 비타민을 넣기 위해서 다른 것도 높일 수밖에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건가하는 생각이 든다. 왜 이렇게 칼로리가 높을까?
탄수화물 22g, 단백질 10g, 지방 5g이 들어가있다.
더단백 맛은 미숫가루 느낌이다. 칼로리 조금 높은 매우 달달한 미숫가루 느낌이라고 설명하면 될 거 같다. 요지는 굉장히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을 정도라고 할까.
더단백 밸런스 로우슈거의 칼로리 정보는 157kcal이다.
탄수화물 18g, 단백질 10g, 지방 5g이 들어가이다. 4g의 당이 덜 들어가있는 정도이다.
더단백 밸선스 로우슈거는 굉장히 맛없다. 4g의 당을 뺐을 뿐인데 단맛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저당이 아니라 무당 수준이라고 할까. 매일두유 고단백보다 맛없다. 근데 요즘 두유 음료들이 맛없으면 오히려 좋다는 느낌이 든다.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단 맛을 넣는다기 보다는 관리 느낌으로 단백질 보충한다는 개념으로 덜 단 걸 먹는 게 느낌이 더 좋은 거 같다. 그럼에도 칼로리는 매우 높다. 더단백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왜 이렇게 칼로리가 높은 것이냐.
8/13 기준 tft 빙그레몰에서 16개입 20,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1300원 정도 되는데 약간 가격이 있는 편인 거 같다.
요즘 진짜 다양한 많은 브랜드에서 단백질 음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인 거 같은데 무한 경쟁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어딜까 궁금하다.
다른 브랜드 비슷한 제품들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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