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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추천] SF 외국 영화 17편.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을 상상력의 절정 명작 SF 모음.

by djingo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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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SF 장르 영화 베스트 17편을 선정해보았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미래의 과학을 항상 기대하며 살아서 그런 지 SF 장르를 굉장히 좋아한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 혹은 기술, 다른 생명체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놓은 SF 영화는영화를 보는 이유라고까지 설명해도 될 것 같다. 요즘에 쏟아져 나오는 우주 SF들은 실로 행복하게 만든다. 물론 영화를 많이 봐오면서 다른 장르들의 매력에도 흠뻑 빠져서 편식을 심하게 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추천하는 시리즈에서 이미 추천했던 영화들은 빼고 추천을 하려고 했어서 겹치지 않기 위하여 빠진 영화들도 있다. 

 


1. 인셉션


자각몽(루시드 드림)으로 타인의 머리에 생각을 심는다라는 굉장한 발상에서 시작한다. 놀란의 영화 스케일은 점점 커지고, 배트맨 시리즈에 이어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충격을 준 영화이다. 영화에서 표현하는 시각적인 스케일이나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정교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셉션(2010)

 


2. 그래비티


아카데미 최초로 SF 장르에서 작품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아쉽게도 노예 12년에 타이틀을 뺐기고 감독상으로 만족했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는 영화라고 평을 한다. 두 명의 우주인이 지구 밖의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다 생기는 사고로 겪는 일들을 지독하게 묘사해놨다. 굉장하다.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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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션


캐스트어웨이 in 화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맷 데이먼 캐릭터처럼 영화의 분위기도 상당히 밝다. 그리고 밝은 영화의 분위기 덕분에 고립된 인물에 대한 걱정이 아닌 위기 극복 과정을 웃으면서 볼 수 있다. 무거운 분위기를 띄는 재난/SF 영화들과는 다르게 신선한 느낌을 준다. 리들리 스콧.

 

마션(2015)

 


4. 아바타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다. 이 곳에 올릴 정도로 재밌게 봤다. 처음 3D로 극장에서 봤던 이 영화에 대한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게다가 제임스 카메론이 우주 SF를 들고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오다니. 결국 본인의 타이타닉을 밀어내고 새 역사를 썼고, 아바타 5까지 2025년이라는 먼 미래에 차근차근 개봉할 예정이다. 외계 행성의 토착민의 모습에 인간의 의식을 담은 아바타를 만들어서 벌어지는 전쟁 액션류의 영화이다.

 

아바타(2009)

 


5.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제는 다소 고전으로도 분류될 수 있을 정도로 지겹게 많이 추천받는 SF일 것 같다. 범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생긴 미래 사회에서의 모습을 담는다.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이 담긴 영화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톰 크루즈 주연의 스필버그 영화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6. 트랜스포머


쓰레기로 분류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못 볼 꼴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로봇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이 영화의 시리즈를 끝까지 챙겨보는 건 나름의 의리같다. 1편이 나왔을 때만 해도 이 영화는 혁신적이었다.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밍 CG를 보는 건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다음 주 개봉을 앞두었는데(아마 마지막?) 극장 갈 예정이다. 파괴왕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2007)

 


7. 가타카


열성과 우성 유전자를 골라내어 출산하는 유전자 조합 기술이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묘사한다. 이 문제는 우리가 어린 시절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각하기를 권장받는 질문이다. 뭐 이런 세상이 올 수도 있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영화를 보다보면 많은 생각들이 들게 된다. 유전자와 존엄성의 문제를 순도 높고 정교하게 다뤘다. 앤드류 니콜.

 

가타카(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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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블레이드 러너


SF 철학의 끝 블레이드 러너. 어두운 영화의 분위기를 앞세워 2019년의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다. 2년 뒤다 벌써.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복제 인간을 만들고, 그들을 구별할  수 있는 블레이드 러너라는 경찰이 존재한다. 1982년작인 데다가 겨우 2년 뒤의 세상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현 시대에서 보기에는 시각적 불편함이 조금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런 것을 차치하고 영화를 보게 되면은 고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속편인 지 리부트인 지 모르겠지만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곧 개봉 예정이다. 또 리들리 스콧.

 

블레이드 러너(1982)

 


9. 13층


1999년 매트릭스와 같은 해에 개봉해서 밀렸었을까. 허상과 실제에 대한 SF다. 당시에는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아무래도 시각적인 요소가 많이 떨어져 기억에 크게 남지는 않는다.

 

13층(1999)

 


10. 소스 코드


기차 테러로 죽은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계속 들어가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제한된 공간과 시간에서 훌륭한 편집으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가 지속된다.

 

소스 코드(2011)

 


11. 아일랜드


복제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는 영화적 소재가 되기에 충분하다. 스칼렛 요한슨같은 미녀를 복제한다면...

 

아일랜드(2005)

 


12. 프리퀀시


돌아가신 아버지와 무선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컨셉이다. 처음부터 결말까지 스릴넘치며 치밀한 구성과 연출은 영화를 안 볼 수 없게 만든다.

 

프리퀀시(2000)

 


13. 리얼 스틸


로봇이 링 위에서 사람 대신 싸운다는 컨셉이다. SF보다 가족영화에 가깝기 때문에 넣을까 말까하다가 그래도 로봇은 사랑이니깐 다들 보길 추천한다.

 

리얼 스틸(2011)

 


14. 백 투 더 퓨처


오래 기다렸나.. 설명 안하겠다. 근본.

 

백 투 더 퓨처(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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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코어


중학교 과학 시간에 다들 봤을 거라 생각하는 국룰 영화. 사실 본 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 안 나는데 살면서 영화를 몇 개 접해보지 못했을 때 봐서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으로 남는다. 지구 핵에 문제가 생겨 이를 해결하는 영화이다.

 

코어(2003)

 


16. 혹성탈출


SF라 분류해야 맞겠지.. 아직 예전 혹성탈출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요즘 만들어지고 있는 혹성탈출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엔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것 같다만, 굉장히 재밌게 보고는 있다. 곧 3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혹성탈출(2011)

 


17. 설국열차(2013)


세계가 꽁꽁 얼어붙어 달리는 기차 안에서만 생활하게 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본격적으로 외국 배우, 스탭들과 일을 하기 시작한 영화였던가.

 

설국열차(2013)

 


 

 

다른 테마별 추천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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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감정 영화 1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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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 영화 10편

 

 

 


SF장르는 CG 때문에 자본력이 중요해서 그런가 국내에서는 힘을 못 쓰는 것 같아 안타깝다. 다른 것들도 다음 번에 추천하도록 해보겠다 .

 

2017년에 작성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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