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마블 코믹스 영화와 시리즈를 정리를 해보았다.
2022년 8월까지 개봉한 마블 영화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된 시리즈에 대한 정보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몇몇은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있다. 첫 시리즈의 첫 개봉 연도 순서대로 작성하였다.
1. 아이언맨
아이언맨(Iron Man, 2008)
아이언맨 2(Iron Man 2, 2010)
아이언맨 3(Iron Man3 2013)
마블 시네마틱의 시작이다. 재력과 기술을 이용하여 스스로 히어로가 되기를 자처한 캐릭터, 토니 스타크이다. 1편에서 독특한 계기가 있기는 했지만.. 많은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만들어지거나 우연한 선택이 아니라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들었다. 디씨로 치면 배트맨과 공통점이 있다.
유머러스한 성격에 엉뚱한 괴짜같은 포인트들이 영화를 보며 시종일관 유쾌함을 느끼게 한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캡틴 아메리카, 헐크와 신 토르와 다르게 과학을 이용해서 얻은 힘이라는 점까지 두루두루 매력적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역할과 정말 완벽하게 찰떡인 느낌이다. 실제 토니 스타크의 모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는 2편에 까메오로 나오기도 했다.
2.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스티브 로저스의 캡틴 아메리카이다. <퍼스트 어벤져>가 나왔을 때만 해도 뭐 이딴 영화가 다 있지란 생각을 했는데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아이언맨보다 더 큰 규모의 캐스팅과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상가능하게도 1편은 조 존스턴, 2,3편은 루소 형제가, 각각 다른 감독이 맡았더군요. 다시 보면 어떨 지 모르겠지만 1편은 정말 재미없었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는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아메리카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의 인기는 좋을 지 모르나 정의감으로 뭉친 척 하지만 사소한 정에 정의를 집어 던지는 듯한 이중성 가득한 느낌에 이도저도 아닌 듯한 캐릭터 느낌이다.
3. 헐크
헐크(Hulk, 2003)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 2008)
이 안 감독이 맡은 <헐크>는 전반적인 평이 좋지는 않지만 철학적인 영화로 헐크 캐릭터의 고뇌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평이 많다.
에드워드 노튼이 브루스 배너 역을 맡은 <인크레더블 헐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현재 헐크를 연기하는 마크 러팔로와 동일하게 여기면 된다. 헐크 캐릭터의 매력은 뭘까, 가장 쎄서 좋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고 한다. 이성이 있고 없고에 따라 각각의 매력이 다른데 마크 러팔로 배너 박사와 방사능 짱짱맨 헐크 두 괴리감이 매력이라 볼 수도 있겠다.
4. 토르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
토르: 다크 월드(Thor: The Dark World, 2013)
토르: 라그나로크(Thor, Ragnarok, 2017)
토르: 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 2022)
천둥의 신 토르 오딘손이다. 퍼스트 어벤져와 마찬가지로 1편만 봤을 때는 약간 황당무계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감독이 바뀌면서 안정을 찾은 건가, 어벤져스가 나오면서 안정을 찾은 건가, 2편은 괜찮았다. 그런데 1편도 다시 보니 재밌더라.
신이 뭐 이렇게 약할까 싶은 씬들이 있다가도 타노스의 가슴팍에 도끼를 꽂아버리는 괴력이 나오는 강강약약 캐릭터.
벌써 4편이나 나온 토르.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도 솔로 영화가 3개인데 토르가 혼자 4개나 만들었다. 단연 <토르: 라그나로크>가 제일 재밋었고 앞에 두 개는 그냥 괜찮은 수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상당히 재미가 없었다.
토르의 매력은 고전 캐릭터같은 말투와 옷, 그리고 그걸 의식한 듯한 코미디 요소들 뭐 그런 것들인 것 같다. 로키와 함께할 때가 그립다.
여기까지가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 인피니티 사가 페이즈 1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이다.
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Guardians of the Galaxy Vol.2, 201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1편의 경우 북미에서 대박이 난 반면 한국에서는 큰 관심을 못 받았었는데, 2편에선 270만이 극장을 찾았었다. 극장에 가서 봤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얘네도 슈퍼히어로라 해야할 지.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그루트, 로켓으로 구성된 좌충우돌 우주여행 이야기. 우주를 지켜주긴 하지만 딱히 슈퍼 파워 없이 운으로 생존하는 매력을 지닌 듯한 캐릭터들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진정한 매력은 영화 전반에 흐르는 올드팝이다. 음악들이 맞지 않는다면 제일 매력없는 시리즈가 될 수 있겠다.
내년 3편 개봉 예정이다.
6. 앤트맨
앤트맨(Ant-Man, 2015)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1대 앤트맨 행크 핌의 제자격으로 스캇 랭이 주 앤트맨으로 활동한다. 개발한 앤트맨 캐릭터의 매력은 작아지고 커지고 하는 능력 자체이다. 애초에 이런 게 없었으니깐 능력 하나만으로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 뒤쳐지지 않는 듯하다. 만화같다는 느낌이 강해서 즐겁게 솔로 무비를 볼 수 있다. 3편까지 나올 지도 몰랐는데 언덧 3편이 예고되고 있다.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앤트맨 1편까지가 인피니티 사가 페이즈 2이다.
7.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자신의 이름과 슈퍼히어로명과 동일하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하는 주인공이 베네딕트 컴버비치라는 점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리고 영화적으로 CG가 훌륭해서 보는 맛이 있다. 초창기 컨셉엔 닥터 스트레인지가 가장 강한 캐릭터였던 거 같은데 완다가 이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이번 2편도 혹평이 많지만 마블 전체를 시리즈라고 생각했을 때, 페이즈 4 멀티버스 사가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여 유의미한 재미를 보여주었다.
8.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Spider-Man, 2002)
스파이더맨 2(Spider-Man 2, 2004)
스파이더맨 3(Spider-Man 3, 200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 20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The Amazing Spider-Man 2, 2014)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 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
거미 인간 피터 파커이다. 20년도 안돼서 2번째 리부트를 만들고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게 가능한 것은 캐릭터의 매력이 상당해서기 때문일 것 같다.
소니 픽처스에서 만든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마블에 영화 제작 권리를 넘겨서 요새도 계속 만들고 있는 스파이더맨. 시빌 워를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편입되어 벌써 3편까지 솔로 무비가 제작이 되었다.
스파이더맨 캐릭터의 매력은 10대 히어로의 탄생부터 성장해나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숨기는 몇 안되는 캐릭터라는 매력이 있다.
어린 히어로인 만큼 밝은 느낌의 통통 튀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특히 최신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는 배역부터가 제일 어린 느낌으로, 촐싹맞고 심각하게 밝은 캐릭터이다. 그래도 피터 파커의 변천사에 있어 가장 먼저 연기한 토비 맥과이어가 여전히 최고라는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스파이더맨은 영화를 보면서 항상 지친다. 정말 철없는 애같은 설정에 선택 하나 하나가 보는 관객이 스트레스받게 하는 어디 나사 하나 빠진 선택과 후회의 반복으로 가득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전작 선배들 덕을 못 봤다면 평작도 못나왔을 수준이라고 본다.
9. 블랙 팬서
블랙 팬서(Black Panther, 2018)
와칸다 국왕 트찰라(T'Challa), 흑인 히어로의 등장. 백인 텃밭이었던 슈퍼 히어로 영화에 아프리카 최고의 문명을 가지고도 창던지고 칼싸움 하는 바바리안 족으로 표현되는 와칸다의 왕 티찰라이다. <라이언 킹>을 정말 좋아하는 팬으로써 <블랙 팬서>를 극장에서 보았을 때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
블랙 팬서는 슈퍼 휴먼 느낌으로 비브라늄을 사용하고 옆에 바바리안 부대를 거느린다는 매력 정도가 있겠다. 티찰라역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 올해 개봉하는 2편에서는 나오지 못한다.
10. 캡틴 마블
캡틴 마블(Captain Marvel, 2019)
스페이스 스톤의 영향으로 초인의 힘을 얻게 된 캐럴 댄버스의 캡틴 마블. 당시 설정상 제일 센 캐릭터였다. <룸>을 통해 브리 라슨을 굉장히 호감으로 보았어서 레트로 감성 듬뿍 담긴 <캡틴 마블> 영화를 즐겁게 감상했었다.
반면, 본격적인 PC 마블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인 셈이다. 블랙 팬서가 시작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기 시작한 건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이 이상한 발언들을 하면서 주목받으면서인 거 같다.
캡틴 마블의 매력은 아무래도 쎄다는 점.. 그 외엔 없다.
11. 어벤져스
어벤져스(The Avengers, 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 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iy War, 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2019)
마블은 결국 모두를 한 자리로 모아놓았다. 이걸 위해서 만든 것인만큼 굉장히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규모도 '지구를 지키자'에서 '우주를 지키자' 수준으로 굉장히 크고 액션도 펑펑 터지니. 1편부터 4편까지 모두 재밌다.
그 중 인피니티 워는 걸작이다. 수 년간 닦아온 마블 영화들의 초석과 메인 빌런 타노스의 철학과 설정이 완벽하니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투입된 자본으로 보여주는 CG에 몰입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였다. 극장에서 여러번 관람했으니 팬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함)까지 하여 페이즈 3이 마무리가 된다.
12. 완다, 비전
완다 비전(WandaVision, 2021)
OTT 시장이 커지고 디즈니플러스가 본격 확장된 2021년, 마치 기다렸다 하면서 시리즈를 쏟아낸다.
완다 막시모프의 강함을 설명하고 비전을 보내주는 이야기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2편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디즈니 플러스를 꼭 구독하라는 무언의 압박이 시작된다.
초반 흑백 영상을 견뎌야하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갈수록 재밌어지기 때문에 참고 볼 가치는 충분하다.
완다의 매력? 그것은 가장 강한 염력과 배역을 맡은 올리자베스 엘슨이겠다. 비전의 매력은 스톤을 머리에 박고서도 스톤의 영향으로 태어난 완다나 캡틴 마블보다 한참 약하다는 미친 허점의 컨셉이다. 한숨만 나올뿐.
13. 팔콘, 윈터 솔져
팔콘과 윈터 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 2021)
두 노잼 캐릭터들의 억지 조합. 마블이라서 의리로 본다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다. 그리고 영화가 아닌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를 꼭 봐야하나 의구심이 들게 만든 작품이다.
캡틴의 후계자에 대한 팔콘의 혼란. 소외된 자들을 주목하는 스토리로 캡틴 아메리카 4편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봐둬야 하긴 한다.
팔콘의 매력? 윈터 솔져의 매력? 없다.
14. 로키
로키: 시즌 1(Loki: Season One, 2021)
시간선 간섭이 생겨 여러 로키들이 다른 차원에 여러 로키들이 살고 있고 불법 시간 여행을 하는 로키. 그리고 이를 막는 단체와의 이야기이다.
로키는 워낙 배우와 캐릭터의 매력이 상당하다. 우리 편인가 긴가민가 싶다가 트롤 짓 하는 게 매력,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이다. 어벤져스 메인 빌런으로 나오기도 하고 토르와의 케미가 상당히 좋은 역사깊은 캐릭터라 보는 맛이 꽤 있다.
15. 블랙 위도우
블랙 위도우(Black Widow, 2021)
나타샤 로마노프, 블랙 위도우와 스칼렛 요한슨을 보내주는 작품, 그리고 플로렌스 퓨에게 다음 세대를 바톤 터치해주는 영화이다. 플로렌스 퓨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될 지는 딱히 정해진 게 없는 거 같다.
영화는 재미는 없고 매력적인 두 여배우의 케미를 보는 정도, 배우의 팬이라면 재밌게 볼만하다.
블랙 위도우의 매력은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점. 한 때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였다.
16. 샹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동아시아 인종의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 주었다. 샹치의 아버지로 무려 양조위를 섭외하여 그나마 심폐소생이 된 영화이다. 소림사가 떠오르는 액션에서 마무리는 디워로 하품이 나오게 하는 영화. 마블 영화를 극장에서 보다가 처음으로 졸게 만든 추악한 작품이다.
샹치의 매력은 동아시아 인종 계열로서의 동질감 정도. 링이라는 무기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17. 이터널스
이터널스(Eternals, 2021)
마동석 길가메쉬, 태초의 히어로들. 지구에 정착한 히어로 집단을 소개하는 이야기.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샹치와 이터널스까지 2연타로 매우 노잼이라 마블의 영광은 이제 끝난 건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단 하나의 캐릭터도 매력이 없고 컨셉을 표현하는 것도 굉장히 어설픈 느낌이다. 이쯤되면 원작 만화가 잘못된 거 아냐?
이터널스 캐릭터의 매력? 물량으로 승부한다는 점.. 그리고 마동석.
18. 호크아이
호크아이(Hawkeye, 2021)
클린트 바튼, 호크아이 이별 작품. 헤일리 스타인펠드라는 매력적인 배우가 호크아이를 이어받는 후계자를 위한 스토리이다. 그냥 무난무난한 스토리를 이어가서 가볍게 볼만은 하다.
호크아이의 매력은.. 레골라스? 그냥 감초같은 역할이다.
19. 문나이트
문나이트(Moon Knight, 20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가장 동떨어져 있는 듯한 시리즈이다. 오스카 아이작의 신들린 연기와 우주가 아닌 지구의 신을 다룬 이집트 고대 시대 역사의 매력, 그리고 그걸 커버하는 화려한 비쥬얼로 앞으로 마블과의 접목이 꽤나 기대가 된다.
문나이트는 스티븐 그랜트와 마크 스펙터 이중인격 모습이 헐크와 꽤나 겹친다. 액션도 화려한 느낌은 딱히 없고 드라마 결이 마블 히어로 스러운 느낌이 굉장히 적은 게 오히려 매력적이다.
20. 미즈마블
미즈마블(Ms. Marvel, 2022)
카말라 칸의 미즈마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없게 본 시리즈이다. 애초에 타겟층이 기존 마블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아니라 유아용이지 않을까 싶은 정도.
PC를 잔뜩 묻혀 캡틴마블을 동경하는 어린 캐릭터 한 명을 어거지로 넣고 똥꼬발랄한 느낌으로 만드나 심각하게 재미를 못 느꼈다. 그 어디에서도 매력을 찾아볼 수 없다.
21. 쉬헐크
변호사 쉬헐크(She-Hulk: Attorney at Law, 2022)
매주 목요일 공개되고 있다. 변호사라는 걸출한 직업을 가진 제니퍼 월터스, 쉬헐크의 등장, 기존 헐크 브루스 배너의 초반 가이드를 받으며 캐릭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다.
변호사 쉬헐크에 올해 개봉할 블랙 팬서 2편까지 하여 페이즈 4가 마무리가 된다. 페이즈 끝을 어벤져스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던 과거와는 달리 뭔가 허전하다. 블랙 팬서 2편이 과연 어떤 느낌일 지 궁금하다.
2017년에 한 번 정리했었는데 5년 사이에 수많은 영화와 시리즈가 쏟아졌다. 앞으로 5년 뒤 한 번 더 정리할 때 쯤이면 마블 전체 시리즈가 끝나있으련가. 극장에 가는 게 매번 설렜던 과거와 오늘날 마블 영화들을 비교하면 안타까움이 눈앞을 가리지만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또 정겹게 느껴지고 나름 기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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